<뉴스사천> 독자위 4월 지면 평가회 가져

▲ 지난 21일 저녁 7시 열렸던 독자위 4월 평가회 모임.
<뉴스사천> 독자위원회(줄여 독자위, 위원장 조세원)가 지난 21일 저녁 7시 본사회의실에서 4월 평가 모임을 가졌다. 독자위는 4월 한 달 간 지면에 보도된 기사에 대해 평가회를 열고 “현재 쟁점화 되는 사회·지역 이슈에 대해 지속적, 심층적으로 보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영아 독자위원은 4월 9일자에 실렸던 무상급식 관련 내용의 기사를 두고 “‘무상=공짜’가 주는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급식문제를 잘못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언론에서 ‘무상’과 ‘의무’ 중 무엇이 적절 할 지에 대해 용어정리를 해 주는 것도 도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조용원 독자위원은 4월 8일자에 보도 된 ‘무상급식 지켜내자...외침 더 커져’, ‘사천 포함한 경남지역 곳곳 그칠 줄 모르는 반발’ 기사와 5월 18일자로 보도된 서민자녀예산조례안 관련 기사에 대해 “무상급식 정상화와 서민자녀예산에 관한 지역의 관심이 높은 만큼 그 진행 방향을 지속적으로 독자들에게 알려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 위원은 또 5월 7일자 ‘항공MRO 최적지는 사천’ 기사를 두고 “독자들은 이 사업에 대한 사천시의 설득력 있는 설명을 충분히 담지 못한 듯 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면 편집 관련해 게재된 사진의 적절성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조영아 위원은 4월 16일자로 보도된 ‘지역사회의 관심이 작은 기적을’ 기사에서 “사진이 촬영기자로 보이는 분과 여자 세 분의 뒷모습이었는데 훈훈한 내용을 담기에 알맞지 않았다”며 “4월 23일자 ‘삼천포화력, 인근 주민 채용가점...’기사와 ‘케이블카 연계 관광자원 아이디어 공모’ 기사에서도 각각 시의회 사진과 삼천포대교 야경 사진이 실렸는데 식상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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