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농협서 고품질 밀 생산 전문기술교육 가져

▲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사남 농협 회의실에서 우리밀 재배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사남 농협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김학신 밀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밀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 향상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우리밀 등급제 실시에 따른 우리 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기후변화에 대응 춘파재배 파종방법, 월동 전후 포장 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밀 수확 및 건조저장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보리 정부수매 폐지로 인한 특화작목으로 우리밀을 선정하여 올해에는 450ha 재배 면적에, 1,80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있으며, 사남 농협에 건조․저장시설(DSC)을 확보하여 우리밀 대량 생산의 거점 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인해 동계 작물 재배지역은 물 빠짐이 잘 될 수 있도록 배수로 정비와 못자리 설치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당부한다"며 "우리밀을 경작하는 농민들이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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