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지켜내자”…외침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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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지켜내자”…외침 더 커져
  • 심애향 기자
  • 승인 2015.04.08 18: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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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포함한 경남지역 곳곳 그칠 줄 모르는 ‘반발’

▲ 지난 4일 시민건강걷기대회에서 처음‘유상급식 반대’피켓을 들어봤다는 한 학부모.
사천을 포함한 경남지역 곳곳에서 학부모들의 시위와 유상급식을 반대하는 움직임들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사천의 ‘유상급식을 반대하는 사천학부모 모임’ SNS 밴드는 회원수가 800여명에 이르고 있고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학부모들이 모여 앞으로 계획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사천시민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무상급식 지켜내자’라고 적힌 조끼를 입거나 피켓, 무상급식 실시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함께 걸었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부모들도 이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천읍의 한 학부모는 “그 동안 일상이 바빠 함께 참여할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 걷기대회에서 엄마들을 보니 다시금 마음에 와 닿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4일 오후 3시에는 학부모 6명과 금문수 사천교육장, 교육청급식담당자가 여상규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기도 했고, 각 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유상급식 반대’ 현수막 게시와 서민자녀지원조례 반대 의견서를 작성, 서명 받는 것에 힘을 기울이며 피켓 시위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민자녀지원조례 반대 의견서는 오는 13일까지 최종 취합해 1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사천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18일 오후 1시에는 사남면 초전공원에서 ‘의무 급식 지키기 사천학부모 한마당’을 열어 의무급식 그림그리기, 4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열 계획이다.

한편, 학교급식이 유상으로 전환 된 지 1주일째였던 지난 7일 경남지역 학교들은 유상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들이 늘어갔다. 경남도교육청이 7일 집계한 것에 따르면 급식을 하지 않은 학생이 44개교 449명, 이 중 도시락을 먹은 학생은 385명, 가정식 등은 64명이었다.
현재 유상급식을 반대하는 사천의 학부모들은 ‘각 가정의 사정, 학교의 입장, 유상급식 찬성 소수의견, 아이들의 교육차원에서 등교거부나 급식비 미납부 활동은 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
그러나 곤명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학교급식을 거부하고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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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가 2015-04-09 09:12:28
1번찍었다가 정신번쩍....
하지만 이번 사태가 마누리되고 시일이 흐르거나 아님 그나물에 그밥이지만 당명만 바꾸고 달콤한 말로 꼬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찍어 주겠지요.죽을 때까지 국가와 민족을 망쳐 먹는 인간들 많습니다. 우리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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