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7월 9일까지 지역민 무료 참여 가능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이 오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제12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내 고장 역사탐방’을 지역별로 진행하는 이번 박물관대학은 시즌4를 맞아 사천을 주제로 열려 사천시민들과 학생들이 향토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진주박물관의 대표적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이번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또한 이는 올해 6월에 개막하는 기획특별전 ‘사천’ 전시에 선보일 문화재를 미리 전문 강사를 통해 학습하고 실제 유적지 현장 답사도 함께 하는 것이어서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의 내용은 사천시 늑도 유적, 이금동 고인돌 유적 등 고고학 유적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데 이금동 고인돌 유적은 발굴에 직접 참여한 고고학자가 발굴현장 당시 상황을 전해 줄 예정이다. 이 외도 사천지역의 시대별 다양한 성(城)과 옛길, 세종과 단종 태실지, 대표적인 인물인 구암 이정 선생, 사천 문화재 속에 숨은 이야기, 다솔사와 茶 등의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

이번 강좌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현재 홈페이지 및 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와 학예연구실(손은주, 740-0666)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