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리가 아파트 모델하우스서 6,500여점 판매

지난해 5월 강남역 LIG손해보험 본사 앞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LIG 희망바자회' 전경
LIG건설이 오는 26일 경남 사천 리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희망바자회'를 사천에서 처음으로 연다. 희망바자회에는 LIG건설 강희용 대표 등 LIG건설 임직원 20여 명이 일일 판매도우미로 나선다.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고 LIG건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LIG건설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잡화, 인테리어 소품, 서적 등 6,5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판매되는 제품의 상태를 감안해 가격을 책정하는 가격정찰제를 실시하며 새 제품의 경우도 포장상태에 따라 30%~50% 대에서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바자회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전액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여 진다.

사천에서 진행 될 이번 행사는 LIG건설이 사명변경 이후 처음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최근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는 사천지역에 나눔의 경영을 실천한다는 뜻에서 추진됐다.

LIG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G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희망 바자회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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