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신년 음악회...2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아 2015년 신년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주요 레퍼토리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주요 레퍼토리를 비롯해 비엔나의 전통왈츠와 포크댄스를 선보인다. 또 유럽 최고의 오페라 가수인 이자벨라 퀘스(Isabella Kuess)가 ‘비엔나 왈츠 앙상블’과 함께 오페라타 아리아 공연을 선보인다.

1990년 지휘자 산드로 쿠투렐로가 설립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는 연간 100회 이상의 연주활동과 아시아 투어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대표작들과 죠셉 슈트라우스의 대표작을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2000년 첫 투어를 시작으로 15년간 매년 신년음악회를 하고 있다.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의 설립자이자 예술감독인 산드루 쿠투렐로는 주목받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현재 비엔나의 음악을 선도하는 예술인으로 유럽에서 많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콘서바토리에서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하고지속적으로 음악교육과 작곡코스를 거치면서 잠재된 음악성과 표현 기교를 한층 성숙시켜 나가는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또 1990년 ‘모차르트 앙상블’도 창단해 비엔나 유명 콘서트홀에서 매년 80회 정도의 공연을 지휘하고 있다.

신년음악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예술가의 생애’ 왈츠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이후 21일에는 거제문화예술회관, 23일에는 고양아람누리에서도 공연한다. 예매 및 문의는 1544-671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