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행복학교 등 128명 대상...5~8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

▲ 경남교육종합복지관서 열린 행복학교 교직원·담당자 연수 모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8일까지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행복학교 교직원, 행복학교 컨설턴트, 지역교육청 행복학교 담당 장학사 등 128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 합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15학년도부터 시작될 행복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11개 행복학교 교직원 및 18개 교육지원청 행복학교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연수 참가자들은 행복학교 운영 철학 및 추진 방향, 행복학교 4대 추진 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타 지역 현장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행복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연수는 3박 4일 33시간의 합숙 연수로 행복학교 교직원 간 소통 및 연수 집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강의식 연수 방법에서 벗어나 팀별, 학교별 협력을 통해 실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습 위주의 연수 방법으로 진행중이다.

이 밖에 학교별, 업무 담당자별 워크숍을 통해 행복학교 추진 및 지원에 대한 논의 및 운영 계획도 세웠으며 ‘2015학년도 행복학교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학교별 행복학교 운영 계획 발표로 연수를 마무리하게 된다. 운영 계획은 ‘공동체의 철학을 담은 학교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과 전문적 학습 공동체’ 등 16개의 세부 주제로 진행된다.

경남교육청 박근제 교육국장은 “행복학교는 ‘변화의 갈망’을 요구하는 경남교육가족의 산실로 공교육, 경남교육의 희망을 꽃피워야 하는 소중하고 중요한 학교”라면서 “행복학교가 앞장서 잠든 교실을 깨우고, 학교 문화를 바꾸고, 학교 자치를 위한 터를 닦고, 교육 본질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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