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 빛과 사찰 음식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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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 빛과 사찰 음식 느껴보세요”
  • 심애향 기자
  • 승인 2014.10.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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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 다솔사, 차와 사찰 요리로 축제

▲ 지난 5월 다솔사에서 있었던 ‘선차 축제’ 모습.
사천 곤명의 다솔사 동초 주지승이 가을바람처럼 살랑거리는 초대장을 사천시민에게 보낸다.

“봉명산의 빨간 단풍이 비 되어 내리는 멋진 가을입니다. 다솔사의 청향, 차향, 법향이 단풍비처럼 여러분의 이마를 흠뻑 적실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봉명산 자락의 다솔사 일원에서 열리는 ‘가을 산빛 가람제’는 지난 봄 펼쳐졌던 ‘선차 축제’에 이어 산사와 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다. 이번에는 사찰 음식의 향연도 맛볼 수 있다.

이날 오전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양루에서는 사찰 요리 전시가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현장에서 차와 찻잎 등을 활용하는 ‘사찰 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릴 이 대회는 생태중심적인 관점에서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요리를 선보여야 한다. 오후 1시부터는 ‘전국 차인 들차대회’가 열리는데 당일 낮 12시까지 현장에서 대회 참가 신청을 하면 참가 할 수 있고 차와 다식을 차리는 경연이다.

행사가 열리는 하루 동안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설 예정이다. 다솔사 주차장과 영악사비 앞에 마련될 이번 장터에서는 사천지역 농업인이나 농산물 이용 완제품 생산업체들이 참가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될 사찰 요리 전시는 축제가 끝나는 다음날 26일까지 계속되며 주식류, 면류, 반찬류, 효소류, 요리류 등 정계임 요리명장의 기획과 구성으로 다양하게 준비된 정갈한 음식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동초 다솔사 주지승은 많은 시민과 관람객의 방문을 기대하면서 “이번 축제는 남녘 자그마한 산사에서 지역성과 경제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열리는 두 번째 축제”라며 “앞으로 전국에서도 가장 특징 있는 가을 산사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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