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선삼천포대교 야경. (사진=사천시제공)
등기구 변색과 시설노후화로 빛이 바랬던 창선삼천포대교 경관조명이 11년 만에 조명기구 교체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천시는 올해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개의 해상교량 636m에 경관조명 536개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LED 조명기구로 전면 교체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경관조명 교체로 관광객 흥미 유발은 물론 연간 약 730만 원의 전기세와 31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경관조명 연출프로그램은 사천사진작가협회 등과 협의해 일부 개선하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는 즐거움과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길이 3.4km로 지난 1995년 2월에 착공해 2003년 4월 28일에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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