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사천지회, 불우학생에게 1020만원 장학금 전달


전교조 사천지회가 지난해 10월에 받아 일부 반납한 차등 성과금 중 1천2십만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전교조 사천지회는 “지난해 하반기 조합원들이 전교조 경남본부에 반납한 차등 성과금 1천2백50여만원 중 장학기금으로 되돌려 받은 1천2십만원을 지난 3월말 지역 초, 중, 고등학교 14개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없는 비정규직 가정, 소외계층, 한 부모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했으며 학교 당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160만원이 차등 지급됐다.

전교조 사천지회 공미진 사무국장은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차등 성과금에 대한 반대 투쟁과 성과금의 사회적 기금 조성 그리고 장학금으로 지원하자는 전교조 전체 조합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전교조 사천지회는 지난해부터 반납한 차등 성과금의 일부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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