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천시 천연염색·규방공예 전시회’ 오늘부터 23일까지

▲ ‘제1회 사천시 천연염색·규방공예 전시회’가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 규방공예연구회 회원들과 전통규방공예 전문기술 전수교육을 받았던 교육생들의 규방공예 작품들이 전시 돼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자연의 색을 원단에 물들이는 천연염색 작품과 옛 여인들의 생활예술이었던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가 오늘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천연염색연구회(회장 최종란)와 규방공예연구회(회장 문덕희) 회원들과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10회 과정으로 전통규방공예 전문기술 전수교육을 이수했던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규방공예가 다양하게 연구·개발돼 지역 관광문화상품으로 경쟁력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규방공예는 조선시대에 여인들이 천연색으로 물들인 원단으로 한복과 이불을 만들고 남은 조각으로는 보자기나 주머니, 바늘집 등 소품을 제작한 것에서 비롯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농림 부산물을 이용해 만든 천연염색 작품들과 보자기, 생활소품 등 총 80여 점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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