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초등학교 장애인의 날 행사 열어

(휠체어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4월 20일,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용산초등학교(교장 신현갑)에서는 ‘친구가 되어 줄래?’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일반 학급과 특수학급이 서로 연계되어 펼쳐진 본 행사는 평소 장애인에 대하여 그릇된 시각을 가진 어린이들의 마음을 바꾸어 어울려 사는 태도를 심어 주고자 펼쳐졌다. 특별기획방송 ‘대한민국1교시’ 청취 감상문 쓰기, ‘시각장애 체험’, ‘지체장애 체험-휠체어타기’ 등의 행사를 마친 어린이들은 어느새 장애와 비장애 라는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장애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 후 학습도움실에서 ‘뽀로로의 대모험’ 영화를 감상하면서 한층 더 우정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진지하게 체험에 임하는 어린이들)

 

  이번 행사를 마친 후 한 어린이는 “처음에는 ○○이가 무섭고 대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그냥 친구 같아요.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많이 도와 줄 거예요.” 라고 말했다. 이 어린이는 짝꿍이었던 친구에게 물려 손에 상처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후 더욱 각별하게 챙겨주어 다른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을 감동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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