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사초등학교(교장 박두립)는 21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을 실시했다. 사천교육청 전문 상담교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진로에 대한 상담[을 갖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4학년은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친구와의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한 내용으로, 5-6학년은 진로개발을 위한 진로적성검사와 상담을 했다.

지난주에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응급환자와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학생들 스스로 익혀서 실제 상황에서 실천할 수 있는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위기대처 능력을 길러주고 생명존중의식을 더 높이는 교육적 효과도 컸으며 학생의 호응도도 매우 높았다.

교육을 받은 김경준 학생은 “이제 숨을 못 쉬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면 달려가서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그 동안 심폐소생술을 해서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경상대학교병원관계자는 “완사초등학교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초등학생이라도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일을 해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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