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사업단 공모사업 선정...5월 완공 예정

사천읍 구암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사천건양요양원에 ‘녹색 나눔 숲’이 조성된다.

‘녹색 나눔 숲’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사회적 취약·소외 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천시는 이 공모에 신청, 선정돼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받아 지난달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완공 시기는 오는 5월이다.

사천건양요양원에 조성되는 숲에는 가시나무, 복자기, 산딸나무, 꽃댕강나무 등 3728그루의 나무가 심기고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사천건양요양원 관계자는 “주 이용자인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치유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하고,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지역 내 소외된 복지시설들이 이런 녹색자금사업 공모에 많이 지원하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건양요양원은 시설 이용자 50여명과 직원 30명이 있으며 보호자 등 방문객의 출입이 많아 휴식 공간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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