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예방 안전점검·승무원 교육 철저”

▲ 정만규 사천시장이 18일 오후 삼천포유람선협회를 방문해, 유람선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사진=사천시 제공)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정만규 사천시장은 18일 오후 사천시 대방동 소재 삼천포유람선협회를 긴급 방문해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유람선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특히 정 시장은 유람선 협회 관계자들에게 유람선 운항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대책과 승무원 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삼천포유람선 협회에서는 999명 정원규모(934톤)인 한려수도호를 비롯한 4척을 현재 운항중에 있다.

정만규 시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한편, 사천지역 각종 선박 등의 해상재난사고가 사천시 관내에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해경 사천파출소는 올해 사천 관내 선박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보다 앞선 17일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삼천포항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제주월드호’ 운항현황과 안전사고 예방대책, 승무원 교육 등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접안·편의시설에 대한 안전여부와 수송시설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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