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복지시설과 전·의경부대 등 25곳 격려방문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27일 오후 설맞이 위문 차 사천시 사회복지법인 삼소원을 방문했다.

이날 도교육청은 일정이 바쁜 고영진 교육감을 대신해 관리국장이 삼소원 어르신들을 방문,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설맞이 인사·격려를 했다고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은 사천지역 외에도 지난 17일 오전 밀양 삼랑진읍에 위치한 오순절평화의 마을을 방문한데 이어 21일 창원시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동보원과 무료급식시설인 한울타리사람들, 수산자비선원부설자비마을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도교육청의 설맞이 위문은 29일까지 이어져 장애인복지시설, 노숙인보호시설을 비롯해 전·의경부대 까지 총 25곳을 방문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연말에도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500여만 원의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한파로 소외계층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그 어느 때 보다 더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이 솔선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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