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앞둔 27일 사천읍시장에서 한 시민이 제수용품으로 쓸 생선을 고르고 있다.

‘대목장’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을 나흘 앞둔 27일, 관내 전통시장 중 하나인 사천읍시장은 상인과 손님 사이 막바지 흥정으로 활기를 띠었다. 그런데 수 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바뀌지 않은 게 있으니, 상인은 “손님이 줄어 장사가 안 된다”는 말이요, 손님은 “물가가 너무 올라 돈 쓸 게 없다”는 말이다. ‘누구의 입심이 더 셀까?’ 지켜보는 일도 사뭇 즐겁다. 한 시민이 읍시장 생선가게 ‘평화수산’에서 제수용 생선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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