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마음에 깊이 뿌리 내린 기업은 불황에도 흔리지 않아”

허태학 상담역
진주산업대학교는 8일 오전10시 학생회관 공연장에서 허태학 상담역을 초청해 ‘지속적인 변화․혁신․창조’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허태학 상담역은 지난 10여년간 에버랜드, 호텔신라, 삼성석유화학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고객의 마음에 깊이 뿌리 내린 기업은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신념으로 고객만족도 높이기에 최선을 다했다.

에버랜드에서 3인 1실이던 직원 기숙사를 1인 1실 시스템으로 짓고, 캐리비안베이 개장 당시 모델과 배우 지망생을 무료로 워터파크 출입을 허가, 삼성석유화학에서 직원들이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 후 숙소로 돌아가는 동안 감기에 걸릴 것을 우려 피트니스 센터를 숙소와 가깝게 옮기는 등 직원과 지역민의 만족도 높이기에 힘섰다.

그는 1963년 진주산업대학교 전신인 진주농림고등학교 농업토목과를 졸업하고, 2001년 5월 경상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69년 11월 삼성그룹 중앙개발 입사, 2002년 3월 삼성에버랜드와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겸임, 2003년 1월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을 엮임하고, 2009년 1월부터 삼성석유화학 상담역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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