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여행이 오는 11일 저녁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초청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사업이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강동석이 비올라 최은식, 첼로 주연선, 피아노 유영욱, 클라리넷 채재일과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3중주 내림마장조 op.11, 아렌스키의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op.32, 헨델과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1번 사단조 op.25 등의 클래식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강동석은 미국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몬트리아 오케스트라 및 유럽의 로열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폴란드 국립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으며, 2006년부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최근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기사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2만원. 예매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 및 전화 1544-671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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