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항수산물축제 10월4일~6일 구항 등대 일원

▲ 2013 삼천포항수산물축제가 10월4일부터 6일까지 삼천포항 구항 방파제 일원에서 열린다. 특설 체험장에는 돔과 우럭 등 물고기가 들어 있는 가두리를 만들어 바다낚시를 체험할 수 있다. 뉴스사천 자료사진.
2013사천시삼천포항수산물축제가 10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삼천포항(구항) 등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사천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천시삼천포항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기획·경연·체험·전시·공연·부대행사 등 7개 분야에서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4일 오전 11시부터 관광객 장기자랑과 바지락 까기 체험, 참여노래방, 즉석경매, 풍어기원제가 열린다. 이날 저녁 오후7시부터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박진도, 윙크, 현진우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붕장어 맨손잡기와 청소년장기자랑, 마술 및 마당놀이 공연에 이어 어업인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날인 6일에는 특공무술시범과 국악공연, 밸리댄스, 수산물 트로트가요제, 축하공연 등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추진위는 축제기간 삼천포항에 참돔과 전어, 돌돔 등 물고기 모형 유등을 띄워 주야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 선박 퍼레이드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설 체험장에는 돔과 우럭 등 물고기가 들어 있는 가두리를 만들어 바다낚시를 체험할 수 있다. 갯벌체험을 비롯한 죽방렴모형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예년보다 확대됐다. 관광객들은 요트 승선 무료 체험행사를 통해 삼천포항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수산물 먹거리장터에는 싱싱한 먹거리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우수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는 축제기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 개막일인 10월 4일에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 '팔도장터 투어열차' 행사가 열리는 만큼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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