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 2일 코스..삼천포용궁수산시장 등 주요관광지 방문

▲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운영하는 '팔도장터 투어열차'가 오는 10월4일 사천을 첫 방문한다. 경남도내 시장 가운데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유일하게 팔도장터 투어열차 방문지로 선정됐다. 사천시 제공.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운영하는 '팔도장터 투어열차'가 오는 10월4일 사천을 첫 방문한다.

팔도장터 투어열차는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상품이다. 대도시 소비자의 시장유입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권역별 8개 문화관광형시장에 팔도장터 투어열차를 운행하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선정됐다.

첫 투어열차는 삼천포항 수산물축제(10월4일~6일) 기간에 맞춘 것이 특징. 수산물 축제기간 수산시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관광객을 유혹한다.

이번 팔도장터 투어열차는 10월 4일 서울역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 진주역에 도착한다. 관광객들은 버스로 사천시 삼천포항까지 이동, 새벽 5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삼천포유람선을 타고 일출을 감상한다.

이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2시간가량 쇼핑과 공연을 즐기고, 사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관광 후에는 버스로 진주역까지 이동, 기차를 통해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다. 시는 약 400명 정도 열차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이 값싸고 품질 좋은 수산물도 구매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 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팔도장터 투어열차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3회 사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청 지역경제과(☎831-30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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