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가 지난 9일 대리․친인척 가정위탁세대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특강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사진제공 사천시
사천시가 지난 9일 사천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대리·친인척 가정위탁세대 20여 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특강을 열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상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안녕하세요’란 제목으로 가정위탁서비스의 이해와 아동학대예방, 자립지원서비스, 내 아이와 소통하기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가정위탁보호제도는 아동이 가정 내․외의 여러 가지 이유(부모의 학대, 방임, 질병, 수감 등)로 친 가정에서 양육 될 수 없을 때,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양육한 후 아동의 친 가정 복귀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위탁모(조모)는 “손자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처럼 알찬 부모교육이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정위탁보호에 관심이 있는 분은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237-12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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