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11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서 합동위령제

한국전쟁 전후 사천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뉴스사천 자료사진
제4회 한국전쟁 전후 사천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사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1950년을 전후해 일어난 보도연맹사건, 미군 폭격, 형무소 집단학살 등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위령제는 1부 고유제 및 종교의식과 2부 추도식으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특별영상 상영, 추도곡 공연, 위령 굿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정만규 사천시장과 최갑현 사천시의회의장 등도 참석해 그 유가족들을 위로한다.

사천지역의 경우, 보도연맹 사건으로 수백 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진실규명을 받은 이는 26명에 불과하다. 또한 미군폭격으로 희생된 이들에 대해서는 진실규명 불능결정이 내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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