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쓰레기 무단투기 바가지요금 등 6개 분야 단속

사천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유원지 7곳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시는 7월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를 유원지 7곳(두량저수지, 가천용소, 능화숲, 진분계숲, 우천숲, 수청숲, 신월보)에 대해 피서철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관리 한다고 밝혔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홍보 및 단속·수거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 소통 ▲바가지요금 근절 등 상거래 질서 확립 ▲물놀이 안전사고 등 재해예방 ▲공중화장실 청결관리등 중점 6개분야에 대해 집중 관리단속할 방침이다.

사천시에 따르면 관내 피서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피서지의 공중화장실 교체 및 보수 공사를 시행 한바 있다. 신속한 쓰레기 수거 체계를 구축해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예방 단속 및 청결유지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행락객을 대상으로 규격봉투 사용 및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적극 홍보하고 피서지 내 자율 청소시간을 운영, 피서객들이 자진해서 쓰레기를 치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산간·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소각, 취사행위 등 환경오염 행위 증가가 예상 된다”며 “피서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관광객과 피서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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