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역 외국인노동자·다문화가정 등 400여 명 함께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사천지역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주부 등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가 사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사천지역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주부 등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가 사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세계인의 날 행사에는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사천 세계인의 날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1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2부 유공자 시상 및 기념사 등에 이어 어울림 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 3부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준비한 자국의 민속 춤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한마음 파도타기, 단체 줄넘기, 풍선 터뜨리기 등 명랑 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분자 센터장이 외국인주민 복리증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유성정공에 근무하는 투루가문 씨와 창호수산에서 일하는 루꾸이린 씨가 우수외국인 근로자 표창을 받았다. 용현면 거주 박수진 주부와 사천읍 이지원 주부는 모범 결혼이주여성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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