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3월 8일까지...구급수요 증가로 응급구조사 채용 확대

경남도 소방본부가 올해 75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선교육 6개월 이수 후 임용 등을 고려한 것으로, 75명 중 경남도 주관으로 29명을 선발하고, 중앙소방학교에 46명을 위탁해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에서 선발하는 29명은 일반소방 20명, 구조 3명, 화학 2명, 소방정 4명(기관2, 항해2)이다. 중앙소방학교에 위탁하여 선발하는 46명은 응급구조학과 40명, 소방관련학과 3명, 의무소방전역자 3명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신규채용에서는 증가하는 구급 수요 및 대원의 고령화에 대비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1급 응급구조사의 채용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배정되었다.

2013년도부터 공개경쟁 지방소방사 시험과목이 공통 5과목에서 필수 2과목과 선택 2과목으로 바뀌며, 응시 연령도 종전 30세에서 40세 이하로 완화됐다.

한편,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특별법 시행에 따라 2012년 1월 1일부터 창원시로 이관된 창원ㆍ마산ㆍ진해소방서는 창원시에서 별도로 소방공무원을 채용(24명)함에 따라 응시원서 접수 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3월 4일 ~ 8일까지로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직접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3월 30일에 실시되며, 체력시험, 신체검사,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를 거쳐 5월 29일 ~ 30일까지 최종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6월 11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시험정보란)나 소방본부 홈페이지(알림마당-모집정보란)를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055- 211-3321) 또는 소방행정과(055-211-53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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