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42명, 사천시 48명 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채용 확대

경남도는 올해 지방공무원을 2회에 걸쳐 821명 채용한다.

8월 24일 있을 제1회 시험에서는 8급 간호직ㆍ보건진료직 29명, 9급 일반행정ㆍ사회복지ㆍ농업ㆍ시설직 등 737명을 채용한다. 10월 5일 있을 제2회 시험에서는 7급 행정ㆍ수의직 23명, 연구ㆍ지도사 23명을 채용하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자 중 기술직 9급 공무원을 채용하는 고졸구분모집에 9명 등 모두 84명을 뽑는다.

직급별로는 7급 23명, 8급 29명, 9급 746명, 연구ㆍ지도사 23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390명, 세무직 20명, 전산직 7명, 사회복지직 56명, 사서직 5명, 공업직 26명, 농업직 41명, 녹지직 19명, 해양수산직 5명, 보건직 24명, 환경직 20명, 시설직 112명, 방송통신직 11명, 의료기술직 16명, 수의직 17명, 간호직 23명, 보건진료직 6명, 연구사 9명, 지도사 14명이다.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도청 42명(시군 결원보충 25명 포함), 창원시 123명, 진주시 44명, 통영시 39명, 사천시 48명, 김해시 74명, 밀양시 49명, 거제시 42명, 양산시 59명, 의령군 25명, 함안군 14명, 창녕군 46명, 고성군 41명, 남해군 46명, 하동군 25명, 산청군 9명, 함양군 20명, 거창군 30명, 합천군 45명이다.

특히, 경남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 일환으로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자(예정자 포함)를 8개 직렬에서 59명 채용한다.

올해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2013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일까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는 2013년 1월 1일 이전까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이 모두 합쳐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고교 이수과목(사회, 과학, 수학) 선택과목 포함에 따라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로 인한 점수 편차 해소를 위해 조정(표준)점수제가 도입되고 가산점 표기방법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필기시험 당일 OMR 답안지에 본인의 가산비율만 표기하였으나, 2013년부터는 필기시험 전일(8월 23일 24시)까지 자치단체통합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자격증 종류 및 번호, 취업지원대상자 여부, 보훈번호 등 상세한 자격정보를 입력해야만 가산점 적용이 가능하며, 제1회 시험(8ㆍ9급 시험)에 한하여 OMR 답안지의 가산점 표기란은 폐지된다.

저소득층(수급자, 한부모가족) 구분모집 응시자격 요건은 수급자 또는 보호대상자에 해당하는 기간(이 기간의 시작은 급여 또는 보호를 신청한 날로 봄)이 응시원서 접수일 또는 접수마감일까지 계속하여 2년 이상인 자로 변경된다.

한편, 2014년도부터는 전산직렬 7ㆍ9급 공채 시험과목 중 ‘프로그래밍언어론’이 ‘정보보호론’으로 바뀐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인사과 고시교육담당(☏ 055-211-3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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