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태양열 주택 1500가구 설치 지원

경상남도는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분야에 1200가구, 태양열·지열·소형 풍력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300가구에 대하여 그린 홈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에 설치하면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초기에는 많은 투자비와 투자금 회수기간이 길어져 수요자로부터 호응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1500가구에 대하여 설치비 일부를 도비로 지원, 전체 사업비 중 70% 보조(국비 60%, 도비 및 시군비 10%)함으로써 본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발표에 따르면 태양광 3kw를 설치한 주택에 전력 사용량이 1달에 360kwh인 경우, 태양광 발전을 통해 월 335kwh의 전기가 생산 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전기요금 66만6천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의 태양광 주택 사업시행 공고 또는 설명회를 통하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도내 설치를 원하는 단독 또는 공동주택 소유자는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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