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학과 총문회도 5000만원 기탁..."인재 산실에 도움 되길"

국립경상대학교는 학교기업 GAST(CEO 이정규 축산학과 교수)가 5000만원,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학과 총동문회(회장 조수안)가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각각 출연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학교기업 GAST와 축산학과 총동문회 발전기금 출연식을 가질 계획이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학교기업 GAST는 이날 5000만 원을 출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총 2억 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또 축산학과 총동문회 문영식 수석고문과 조수안 회장은 총동문회의 발전기금 출연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축산학과 AS봉사단 발전을 위하여 300만 원을 별도로 출연하기로 약정했다.

학교기업 GAST는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 학교기업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설립되었다. 2012년 말 현재 총 자산규모는 12억 4000여만 원으로 최고급 신선육과 육가공 제품을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축산 관련 각종 교육ㆍ연구ㆍ검사ㆍ컨설팅을 통하여 지역인재 채용ㆍ육성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학교기업으로 성장했다.

GAST는 향후 경상대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고 관련 분야 첨단기술개발 및 고부가가치 동물산업 창출ㆍ육성을 통해 2015년 연매출 5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ST CEO 이정규 교수와 문영식 축산학과 수석고문은 이구동성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가 세계 유명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우리나라 인재의 산실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발전기금 출연의 뜻을 전했다.

권순기 총장(발전기금재단 이사장)은 이날 GAST와 축산학과 총동문회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