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노조·시민단체연대회의, 시민한마당 열어

이날 시민한마당에는 '뿐이고'를 부른 트로트가수 박구윤 씨, 문화예술단 온터, 그룹사운드 윙, 풍물패 민예 등의 신명난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향토기업으로서 사천시민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동시에 민영화 저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욱 KAI노조위원장도 이날 시민한마당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KAI매각 반대 투쟁에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KAI의 최대주주인 정책금융공사는 오는 30, 31일께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공사는 8월 16일까지 인수 의사를 가진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고, 한달간 실사를 거친다. 입찰은 10월 초로 예상되고 있으며,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KAI노조는 30일께 대규모 상경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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