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KAI 민간매각 반대" 총력투쟁 결의대회

한국노총 경남본부가 19일 노총 대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총 대강당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민영화 결사 반대 및 경남은행 일괄매각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한국노총은 "국가 전략 방위산업인 항공산업을 민간 경제논리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사회적 합의 없이 재벌에 퍼주는 KAI민영화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경제권 사수를 위해 경남은행을 포함한 우리금융지주의 일괄 매각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은 KAI 민간매각이 저지될 때까지 계속 투쟁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