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위원장 “물폭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

17일에 열린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 결사반대 사천시민대책위원회 창립식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 결사반대 사천시민대책위원회’가 창립해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오후2시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각종 기관과 단체 대표 6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대책위는 앞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기관에 전달하고, 남강댐 용수공급 증대사업의 문제점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가는 일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대책위 위원장은 사천시민연대 박종순 대표가 맡았다. 박 위원장은 “후손들에게 물폭탄을 물려줄 수 없다”면서 정부 정책에 맞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창립총회에서 일부 참석자들은 “중차대한 일에 너나 할 것 없이 다 참여해야 한다”면서 강기갑 국회의원과 김수영 사천시장, 이방호 전 국회의원의 참여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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