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 5명, 소방본부 2명, 시군 10명 효행공무원 표창

경남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행 공무원 17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에 표창을 받는 공무원은 도 공무원 5명과 소방본부 2명, 시군 공무원 10명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표창을 받는 공무원들의 사연들은 하나하나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남해군 이화숙 주무관(여, 29세)은 급성간부전증으로 사경을 헤매는 모친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해 모친의 위급한 생명을 구해 효행을 몸소 실천했다.

창원시 김영신 주무관(남, 37세)은 10년 전 부터 희귀난치병과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모친의 병간호를 위해 본인의 결혼도 미루고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해 왔다.

또한 경남도 119종합상황실 이동원(남, 49세) 지방소방위는 루게릭병과 호흡계 질환을 오래 동안 앓고 있는 부친과 위암으로 투병중인 모친을 위해 지극 정성 병간호와 봉양하는 남다른 효행으로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효행사례는 공직사회는 물론 사회전반에 효행문화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행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표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2 효행공무원 표창 대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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