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세현장에서 무릎 꿇고 지지호소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방호 후보의 딸이 아버지 대신 용서를 구하며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7일 인터넷에 공개됐다. 사진제공: 이방호 선거사무소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방호 후보의 딸이 아버지 대신 용서를 구하며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7일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방호 후보는 지난달 13일 "지난 18대 때 자신의 오만함과 잘못된 판단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상처를 안겨 주었다"며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밝힌 뒤, 최근까지 사천시 주요 도로변과 주요 유세현장에서 무릎을 꿇은 바 있다.

그의 세 딸도 "아빠를 용서해주십시요"라는 피켓을 옆에 세우고, 도로변과 시장통 등 주요 유세현장에서 무릎 꿇고 있다.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선거 때면 나타나는 쇼" 또는 "딸들의 정성이 대단하다. 뭘 잘못했다는 거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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