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애인부모회...26일부터 4주간 다양한 체험활동 등

▲ 13번째 맞는 장애인 '열린학교'가 12월26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뉴스사천 자료사진
사천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준기)가 방학을 맞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12월26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제 13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열린학교는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옛 동성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 55명을 7학급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여기에는 8명의 교사와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교육내용은 언어, 수학, 미술, 음악 등 학습활동과 도예, 현장체험활동 등 특별활동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장애아동의 자립과 사회적응을 돕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직접적인 사회체험활동도 포함되어 있다.
 
사천시장애인부모회는 장애아동의 권익신장을 위해 장애아동의 부모들이 모여 지난 2005년 결성됐다. 열린학교는 2006년 1월에 첫 문을 연 후 매년 겨울과 여름방학에 운영되며,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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