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남청소년연극제(운영위원장 박승규, 집행위원장 이훈호)가 오는 14일(월)부터 23일(수)까지 사천시문화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경남연극협회가 주최, 사천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경남 예선을 겸한 대회다. 최우수상을 받는 팀은 경남 대표로 서울에서 열릴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에 오른다.이번 연극제는 'Drama ! Dream! Discuss! 연극 속에서, 희망을 꿈꾸고, 이야기한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고민과 희망, 진솔한 속내를 자신들의 언어와 몸짓으로 풀어낸다. 청소년연극제에서는 경남지역 9개 학교 대표팀이 경연을 펼치고, 김해 극단 이루마에 소속된 청소년극회 ‘무대만들기’는 비경연작품을 무대에 올린다.14일 오후 3시30분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곽정석)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국립창극단이 준비한 한국식 오페라‘청’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5대가 중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심청가’를 음악극으로 만든 작품이다.창극 ‘청’은 2006년 9월 전주 세계소리축제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국악 창극 중 최다 관객(7만여 명)을 모은 바 있다. 국립창극단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 국립창극단 기악부와 국악 관현악단이 만들어내는 음악적 하모니, 국립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창극의 해설자'인 도창은 국립창극단 명창 유수정이 맡았다. 유 명창은 2005년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에서 장원을 했으며 흥부가와 춘향가를 완창했다. 심청역에는 한국 대

극단 장자번덕이 준비한 연극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김태수 작, 이훈호 연출)'가 지난해 연말 창원 장기공연에 이어, 이번에는 진주시민들을 찾아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극단 장자번덕의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는 오는 27일부터 29일,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진주 동성동 현장아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5시에 예정돼 있다.은 서울의 달동네 옥수동에서 열쇠를 깎고 살고 있는 김만수와 이 집에 세들어 사는 옥수동 날건달 박문호, 밤무대 가수 조미령, 이들 세 명이 펼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지난해부터 호흡을 맞춰온 한갑수, 구민혁, 이보민 배우가 출연한다.이 작품은 삶의 목표가 돈이 되어서는 안 되고 자신이 떳떳하게 일

문화체육관광부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의 일환으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6월 10일 사천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 공연 시각은 오후 4시와 저녁 7시 30분.서울예술단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작의 깊이와 서정성을 살린 내용을 바탕으로, 감감적인 음악과 안무를 선보인다. 올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장현덕, 김혜원 등 실력파 배우가 합류했으며, 과거에 비해 세련된 무대와 업그레이드 된 안무를 보여줄 예정이다.극단 관계자는 "사랑과 증오, 화해와 용서, 삶과 죽음 등 삶의 본질을 '사랑'을 통해 보여주는 이 뮤지컬은 청소년들에게 공감대를, 부모세대들에게는 사랑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천에서는 지난 2003년 4월 28일 한차례 공연을 가

"당신이 있을 때는 국민이 대통령이었습니다." "절망과 분노를 넘어 희망으로 나아갑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사천읍지역에서는 22일과 23일 사천읍 탑마트 앞에 분향소가 마련되며, 옛 삼천포지역에서는 23일 하루 동안 삼천포공설운동장 앞 시민분향소가 차려진다. 노무현대통령 사천추모위원회는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시민분향소를 지킨 이들과 지역시민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지난달 꾸려졌다.추모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노무현 1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민 선전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노무현 1주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가족뮤지컬이 사천을 찾아왔다.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책을 뮤지컬화해 대한민국 대표 가족뮤지컬로 떠오른 '구름빵(박새봄 작, 허승민 연출)'이 오는 13일 사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공연 시각은 오전 10시 30분(단체 관람)과 오후 7시 30분.구름빵은 사랑스러운 고양이 홍비, 생명력이 넘치는 홍시의 친구와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과 재미있고 다채로운 모험을 그린 아름다운 판타지다.동화뮤지컬 '구름빵'은 2009년 여름, 겨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관객들의 요청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오즈의 마법사'나 '크리스마스캐롤' 등 대표적 해외공연들을 제치고 대한민국 대표 가족뮤지컬로 자리를 잡은 작품이다.구름빵은 '간다 간다' '괜찮아요' '

  '사랑과 맹세는 개 꼬리 같은 것...컹컹컹' 의인화된 개들의 일생을 통해 인간들의 사랑과 불신, 고통, 그리고 추억, 죽음을 보여준 세미뮤지컬 '황구도'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앵콜 공연을 가졌다. 극단 장자번덕은 경남연극제때 단체 은상과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이 작품을 한 달 동안 다듬어, 시민들 앞에 다시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주인공들은 바뀌지 않았으나, '황구'의 주인역에는 1000회 이상 무대경험을 가진 장자번덕 배우장 한갑수 씨가 맡아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렸다.공연은 사람같은 개들과 비정상적으로 표현된 사람들의 동물같은 사랑이야기가 시각적인 대비를 이뤘다. 공연은 세미뮤지컬이라는 장르답게 9곡의 노래가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전달했다. 관객

 올해 경남연극제에서 단체 은상과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던 세미뮤지컬 '황구도'(조광화 작, 이훈호 연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앵콜공연을 갖는다. 공연 시작은 7시 30분.  '황구도'는 사람 같은 개들의 일생을 통해 우리 인간들의 사랑과 불신 고통 그리고 추억 그리고 죽음을 보여준다. 또한 개처럼 문란하게 살아가는 주인의 삶을 통해 탐욕적인 인간의 욕망을 풍자하는 연극이다. 의인화된 '개'와 희화화 된 '인간'들의 모습이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황구도'는 사랑하고 미워하고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을 '개'의 일생과 비유했다.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번민하는 연인들에게 추천하고픈 연극이다. 작품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신종플루 여파로 취소됐던 제6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추진위원회는 31일 사천시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행사 추진계획을 심의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제6회 사천항공우주엑스포는 '사천비상-항공우주의 꿈! 우리 힘으로!'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열리며, 경상남도와 사천시 그리고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 주최한다.올해 엑스포는 지난 축제까지 사천일반산업단지에서 분산 개최하던 행사를 공군 제3훈련비행단으로 단일화 했으며, 수준 높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외국곡예비행팀, 스카이다이빙팀 초청을 추진하고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가 사천의 대표적 봄 축제인 와룡문화제에도 영향을 미쳤다. 와룡문화제추진위원회가 30일 “온 국민적 추모분위기를 감안해 일부 행사를 축소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와룡문화제추진위 긴급 임원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침통해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행사를 개최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에는 최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각 지자체가 천안함 사태 영향으로 각종 행사를 축소하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가 이번에 조정하기로 한 행사는 4월2일 저녁7시 개최 예정이던 열림한마당 행사 가운데 식전공연과 불꽃놀이다. 가수들의 축하공연 중심인 이들 행사는 아예 취소하기로 했다

사천이 낳은 조선 중기 대표적인 성리학자 구암 이정 선생의 삶과 업적을 돌아보는 제1회 '구암제'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사천읍, 사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는 기존 구암학술제에서 지역축제 형식으로 확대돼 각종 문화 축하 공연, 청소년 백일장, 어린이 사생대회, 부대행사 등이 펼쳐졌다.      구암제 추진위원회가 '과거 재현'행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과거 경복궁 근정전 앞뜰에서 모여 시험을 치르던 당시 모습을 사천 공설운동장에서 27일 재현했다. 임금으로 분한 김수영 시장이 과거현장에서 시제를 내리고, 과거 급제자들에게 홍패를 전달하는 모습도 고증을 통해 재현됐다.과거재현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230명이 한시 백일장 형식으로 응시했으며 장원을

구암 이정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구암제가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사천공설운동장과 사천읍, 구계서원 일원에서 열린다.구암제의 주요 행사는 27일 오전 10시 개제식을 시작으로 국왕행차, 일반인. 청소년 과거시험, 국악공연(무용, 민요), 문화단체 공연(줄타기 등), 장원급제 축하공연(수궁가 창극단, 퓨전타악, 연예인협회) 순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오전 8시30분 사천공설운동장에서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과거 합격자의 구산사 참배, 헌화,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사흘간 시험관과 선배 급제자, 친척을 방문하는 삼일유가 행렬 재현, 걷기대회 참가자의 소원지 작성이 진행된다. 구암 이정 선생 관련 학술세미나에 이어 청소년 장기자랑 대회, 풍물공연 등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단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전민규)는 오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달 여에 걸쳐 사물놀이, 풍물판굿, 마당극 등으로 일본 초청공연을 떠난다.공연을 초청하는 '로온(근로자음악감상협회)'은 일본 전역에 40여개의 지부와 20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5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단체다. 큰들의 일본공연은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초청공연이다.2008년에는 일본의 10개 지역에서 12회 공연을 통해 약 1만 여명이 관람을 했다. 큰 호응을 지난 초청공연에 힘입어 이번에는 12개지역 13회 공연으로 공연일정이 늘어났다. 이번 공연에서는 삼도사물놀이, 민요와 판소리, 풍물판굿,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2008년 연말부터 논의가 되고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가 됐다. 지난

올해 열리는 제15회 와룡문화제의 개최 시기가 결정됐다. 사천시는 13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와룡문화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와룡문화제를 4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추진위원장: 김수영 시장 ▲부위원장: 이재용 한국예총 사천지회장과 김관수 한국연예협회 사천지부장 ▲집행위원장: 김용주 사천시 국제행위예술추진위원장 ▲ 감사: 이용희 한국국악협회 사천지부장, 이훈호 한국연극협회 사천지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와룡문화제추진위원회는 조만간 임원이 선출되면 임시총회를 열어 축제의 주요 행사를 확정하기로 했다. 올해 주요 행사는 7개 분야 50개 종목에 주민복지박람회, 소망등 달기 등이 열릴 예정인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지난해 취소됐던 구암 이정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기리는 구암제가 3월27일, 28일 이틀간 사천공설운동장과 사천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학술제 행사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축제 형식으로 확대돼 진행된다. 지난해 7월 구성된 구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선 사천문화원장)는 8일 오전 사천문화원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경과와 함께 구암제 개최시기, 주요 행사 내용 등을 확정했다. 구암제 추진위는 당초 4월 초에 열기로 했지만, 6월 지방선거의 영향으로 4월 이후에는 개최할 수 없어 3월27일과 28일 이틀간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총 1억원(도시비 각각 5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구암제의 주요 행사는 27일 오전 개제식을 시작으로 국왕행차, 일반인. 청소년 과거시험, 국

깊어가는 겨울 밤, 청소년들이 펼치는 클래식 향연이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진주챔버오케스트라(지휘자 심재화)가 주최하는 '2009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이 28일 저녁 7시 사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김유빈·임현지, 첼로 김수현, 클라리넷 이창환, 풀루트 최유라, 피아노 정혜진 등 지역의 재능있는 청소년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생생한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은 무료. 진주챔버오케스트라는 1996년에 창단된 연주단체로 진주를 비롯한 여러 시도에서 수준 높은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음악 공연 문화의 위상 정립, 음악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클래식 인구의 저변확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연주하고 있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곽정석)은 새해 가족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실을 방문, 미술교양을 넓힐 수 있는‘디지털세계미술사’展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학교수업시간이나 책에서 한번쯤 보았던 서양과 우리나라의 명화들을 보면서 미술의 역사를 짧은 시간에 쉽게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다. 세부내용으로 '한 시간에 배우는 서양미술 2만년 전'과 '한 시간에 배우는 한국미술 1만년 전'이 있다. 이들 작품은 원작이 아닌 디지털 기술로 원작에 근접하게 복제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친절하게도 서양과 우리나라의 미술의 역사를 각 사조별 특징과 핵심을 잘 정리한 해설문들이 곳곳에 작품들과 같이 전시됐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서양미술사와 한국미술사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DVD도 매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이 내년 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 경남문예회관은 내년 1월 14일 저녁 7시 30분 '소프라노 신영옥 초청 경남도 2010 신년음악회'를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프라임 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의 연주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신영옥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 새타령, 뱃노래 등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노래를 들려준다.신영옥은 199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한 이래 '리골레토'의 질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타이틀 롤, '청교도'의 엘비라,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가면 무도회'의 오스카, '어린이와 마법'의 나이팅게일 역 등의 주요배역을 맡으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이 외에도 메트의 밀레니

진주YMCA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대성) 창단연주회가 27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창단연주회는 기존의 클래식 음악의 딱딱함에서 탈피해 남녀노소, 어린이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가족음악회로 준비됐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가 첸스(J.B Chance)가 한국에서 미군근무시절 중 민요 아리랑에 매혹돼 아리랑을 주제로 작곡한 'Variations On a Korean Folk Song' 등 10곡이 연주된다.한편 지난 1월 창단된 진주YMCA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중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