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선별장 개장...올해 20억 수익 예상

▲ '물고뱅이 유기농밸리' 선별장에서 유기농 신선토마토 선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사천시)

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24일 ‘물고뱅이 유기농밸리 사업지구'(대표 김상백)에서 생산된 신선토마토를 첫 출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신선토마토 출하에 맞춰 선별장 개장식도 함께 했다.

이날 개장된 신선토마토 선별장은 사천시의 강소농 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3억원을 들여 마련됐으며, 토마토 선별 · 포장 · 출하환경을 개선 할 최신 선별기를 갖추었다.

사천시에 따르면 현재 물고뱅이 유기농밸리 사업지구에서 신선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는 10농가 4.7ha에 이르며, 전년도에는 18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에는 선별장 개장과 수출여건, 작황현황 등으로 볼때 20억원 정도의 수익을 예상했다.

한편, 물고뱅이는 ‘물을 가두어 두는 곳’ 혹은 무고(武庫)뱅이라 하여 ‘무기고의 방’을 일컫는 말이다. 현재는 곤양면 만점(萬点), 원동(院洞), 신촌(新村), 상촌(上村), 평촌(坪村) 이렇게 다섯 개의 자연마을을 묶어 ‘무고’라고 부른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