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말하는 청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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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말하는 청춘 이야기
  • 권오범 시민기자
  • 승인 2011.11.16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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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노리터 18일 시인 김륭 초청강연회

김륭 시인.
진주가 낳은 시인 김륭의 초청 강연이 '시인, 청춘을 말하다'의 제목으로 열린다. 이번 강연회에서 시인은 스펙쌓기에 바빠 정서가 메말라가는 대학생, 실업난으로 취업준비에 고통받고 있는 취업준비생, 사회생활과 먹고 사는 문제에 찌들어 여유를 잃은 직장인•생활인들과 삶과 청춘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번 강연회는 진주의 시민, 학생, 교수, 실천적 지성들이 모여 만든 '지식문화공간 북카페 노리터'(가좌우체국지하1층)에서 11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김륭 시인은 진주출신으로 활달하면서도 삶의 그늘을 어루만지는 언어를 구사하며 한국의 새로운 젊은 문학 흐름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는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함께 당선되며 국내 문학계에 파란을 일으킨 시인이다. 2009년 발간된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는 한국 문학 최초로 동시와 시의 경계를 허문 작품으로 평가 받았으며, '한국 우수문학 도서'로 뽑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기금 수혜와 제1회 월하지역문학상 수상에서 보여지듯이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는 시인이다.

김륭 시인은 "청춘의 나이인데 맘이 답답한 청춘, 청춘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메마른 청춘, 청춘이었는데 어느덧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청춘, 청춘이고 싶은데 청춘으로 대접받지 못하는 청춘 누구나 환영한다"며 "나이와 격식을 따지지말고 정말 우리의 마음 속 답답함과 상처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 기획자 유철수(경상대 정치경제학과 석사과정)는 "김륭시인은 생활인 직장인 대학생들이 생활하면서 가지는 아픔과 상처, 고통을 어루만지는 시를 쓰왔기에 이번 강연은 삶에 위안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원고료를 지급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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