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개선사업과 정보화시대에 발맞춘 전자상거래로 고소득 창출

사천시 사이버연구회장 강종석(53) 씨가 지난 11일 제16회 농업인의 날(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추진)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종석 씨는 시설토마토 0.5ha를 재배하는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으로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개선을 위해 농업경영컨설팅과 전문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시설하우스 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10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수확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되어 타 농가에 비해 생산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상거래 직거래판매로 유통과정에서 오는 손실을 줄여 연간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강종석 씨는 “적은 규모로 연간 1억 이상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경영개선지도와 각종 농업인교육 덕택”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연간 소득 3억 원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 전자상거래에 앞장서고 있는 강종석 회장이 사천시 농어업인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제16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한 강종석 씨가 꽃다발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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