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생산품 심의...차별화·명품 이미지 높이 평가

▲ 삼천포의 '죽방렴 멸치'가 농림식품부가 주관하는 우수브랜드 공모에서 '최우수'브랜드에 선정됐다. 사진출처 경남도
삼천포죽방렴공동체(대표 전태곤, 사천 향촌동 소재)의 ‘죽방렴 멸치’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생산품 우수브랜드 공모에서 ‘최우수’브랜드에 선정됐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란?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부시책사업으로서,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규약을 제정하여 어장 및 자원관리, 경영개선, 어업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자율관리어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법인체(공동체)로 구성한 것이다.

이번 우수브랜드 공모는 전국 자율관리어업공동체 863개에서 추천받은 우수 브랜드 20개를 대상으로 자율관리중앙평가위원회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심의했다. 심의 결과 경남에서 2개 업체가 각각 최우수와 장려에 선정됐다. 최우수에는 삼천포 '죽방렴 멸치'가, 장려에는 창원 진동면의 '미더덕 젓갈'이 선정됐다.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된 삼천포의 ‘죽방렴 멸치’는 원시어법으로 생산한 멸치로서 천일염 및 염분 사용량의 계량화와 차별화·규격화 등 명품·고급 이미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에 선정된 미더덕영어조합법인공동체(대표 김재균, 창원 진동면 소재)의 청정 ‘미더덕젓갈’은 365일 미더덕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브랜드에 선정된 2개 공동체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상금과 함께 향후 대형마트와 직거래 가능토록 협약체결과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