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 유학생 학습멘토 호응...2인1조로 전통놀이, 문화체험 등
'IUK 한국어 학습멘토 프로그램'은 사범대학(유아교육과와 유아특수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이 2인 1조가 되어 유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20여 명의 한국 학생이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에게 공기놀이와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와 판소리, K-POP 등을 지도하고 있다.
8일 대학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중간 평가를 한 결과 강의실을 벗어나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기, 매점에서 물건 사기 등이 한국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멘티역할의 학생들은 학습지도안을 제출하고 월말 평가회를 하는 등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외국인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및 문화투어’로 비빔밥과 불고기 요리만들기와김해 분청도자기축제장을 방문해 도자기문화체험 활동을 했다.
최태옥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인 친구 사귀는 것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학습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사귀기와 한국어 공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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