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남지부 7일 논평 통해 고 교육감 비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이하 전교조경남지부)가 경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이 ‘세계교육혁신회의’에서 발언한 내용과 관련해 7일 논평을 통해 비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3일 카타르 도하 세계교육정상회의 토론회에 참석,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경남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고영진 교육감은 "한국의 현실은 정해진 틀 속의 답을 구상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한국의 창의성 교육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경남지부는 "'하나의 답'을 요구하는 한국 교육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하나의 답'을 강요하는 일제고사와 고입학력고사를 강행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고영진 고육감에게 "자신의 입을 통해 한 말과 정책결정이 다르다"며, " 진정성을 갖추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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