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신...참여정부시절 전 청와대 비서관

▲ 경남정무부지사로 내정된 허성무 전 청와대 비서관
경남도가 27일 신임 정무부지사에 허성무(48·민주당) 전 청와대 비서관을 내정하고, 다음달 1일 임용식을 갖는다.

허 내정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신으로 부산대를 졸업하고, 열린우리당 중앙위원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비서관을 지냈다. 또한 지난 6·2지방선거 때는 김두관 도지사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맡았다. 현재는 민주당 경남도당 창원(을)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도 관계자는 허 내정자에 대해 “정계 경험이 풍부하고 도정 현안사업 해결 등 여러 분야에서 도지사를 잘 보좌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허성무 내정자 임명은 민주노동당 출신의 강병기 전 정무부지사에 이어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야권 공동정부 행보에 입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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