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국내외 항공업체 대거 참여 600만불 상담실적

▲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사천시근로자복지관에서 '2011년 한국항공기 부품 수출상담회'가 열린 모습. 뉴스사천 자료사진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기간에 맞춰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11 글로벌 항공기부품 수출상담회’가 국내외 항공부품 업체 39개(국내 31, 국외 8)사 참여로 60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브라질의 엠브레이어社 등 해외 항공기부품 관련 바이어 8개사가 참가해, 관심 있는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세부 기획안 요청 및 추가 미팅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몇몇 국내 업체들은 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사업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는 등 대부분의 업체가 이번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업체 중 하나인 ㈜포렉스의 정해영 대표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번 수출상담회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년에도 내실 있는 바이어 초청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1 글로벌 항공기부품 수출상담회’는 사천시·한국산업단지공단·코트라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577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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