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위그선 연구센터 및 물류기업 등 여러 대안 검토"

삼천포 신항이 지난 6일 준공돼 서부경남 중심항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삼천포 신항이 5년여의 공사를 끝에 지난 6일 준공해, 서부경남권의 해상물류 중심항만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삼천포 신항은 2만톤급 부두를 포함해 7개의 선석에 243천㎡의 항만부지(야적장)를 확보하게 됐다.

경남도는 삼천포 신항의 연간 하역능력은 257만톤이나 실제 처리물동량은 180만톤 정도로 분석하고 있다.도는 사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운영·발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물류 및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항만관련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현재 위그선 연구센터 및 물류기업 등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한편, 경남도는 논란 속에 유치 보류된 조선기자재업체와 관련해, 주민들과 협의를 계속해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재 15일께 주민 면담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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