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가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경찰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들이 온누리 상품권 약 400여 만원 상당을 구입한 바 있다. 전병현 경찰서장은 삼천포 중앙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고구마 등 물품을 구입했다. 또한 사천시 백천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집을 방문해 명절임에도 고향 집에 가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자 출신 안보강사 김성월(여 36세)의 최근북한실상과 정착생활 체험담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찰서장은 생활선물세트(55만원), 보안협력위원장은 10만원권 농협상품권(240만원)을 북한이탈주민 세대에 전달했다.

사천경찰서 탈북자들에게 취업알선과 범죄피해 예방활동을 통해 관내에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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