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부터 10월6일까지...결혼이주여성 20여명 참가

▲ 사천경찰서와 사천시다문화센터가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9월5일부터 10월6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제공 사천경찰서
사천경찰서(서장 전병현)와 사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가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설해 9월5일부터 10월16일까지 6주간 운영한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에는 관련교재와 교육의 부재로 면허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결혼이주여성 20여 명이 참가한다.

베트남 출신 H씨(30세)는 “평소 병원이나 나들이를 갈 때 이용하던 택시요금이 만만찮았는데 이번에 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경차라도 마련해 손수 아이들 등교와 가족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현 서장은 "나라별 어권이 달라 어려움이 많이 따르겠지만 경찰청 자체 제작한 교재를 참고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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