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의원, 국토부 관계자 등과 31일 오후 현장시찰 예정

강기갑 의원이 남강댐 방류로 피해가 급증하는 사천만의 어업피해실태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8월 31일 오후3시부터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과 서포 용현 대포항 마도 등 현장을 둘러보고 어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 의원 측은 “사천만 쪽으로 방류를 시작한 이후 해마다 어업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7월에도 태풍으로 사천만 바지락 양식장이 집단 폐사 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현장시찰 배경을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에는 국토해양부 관계자를 비롯해 수자원공사 보상팀장과 남강댐 운영팀장, 사천시청 관계자와 피해 어민들이 참여한다. 현장시찰이 끝나는 대로 서포면사무소에서 대책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기갑 의원은 남강 하류 홍수피해 저감을 위해 남강댐을 만들었지만 그로 인해 사천은 매년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음을 강조하고, 사천에 대한 국가적 지원책이 필요함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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