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동서동사무소(동장 노영주)가 17일부터 19일까지 방학동안 점심을 굶는 아동 실태조사에 나선다.

동서동은 저소득 맞벌이가정, 한부모 및 조부모가정, 부모 가출․행방불명, 보호자 학대방임 아동을 대상으로 통장과 각 봉사단체회원의 신고와 접수를 통해 실태를 조사하고, 이후 유관기관 및 독지가 등 민간자원연계를 통해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영주 동장은 "한창 자라야 할 때에 한 끼라도 영양이 풍부한 밥을 먹이자는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경제적 위기상황으로 인해 급식이 필요한 아동들을 적극 발굴,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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