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근 3년간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인한 사고 최다

▲ 경남도는 도내 물놀이 위험 구역에 대한 사고대책마련에 나섰다.
경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계곡, 하천, 바다 등에 대한 안전사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는 매년 되풀이 되는 물놀이 관련 인명사고에 대비해, 물놀이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24개소에 ‘위험구역’으로 지정·게시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 일부 관리구역에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와 구명로프 등 3000개를 비치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물놀이 안전사고는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사이에 집중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안전수칙 불이행 123명(43.8%), 수영미숙 54명(19.2%), 음주수영 48명(17.1%) 순으로 발생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영 전 반드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와 점심식사 후 시간대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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